2024년 09월 21일(토)

"오늘은 '커피프린스' 故 이언이 교통사고로 세상 떠난지 9주기 되는 날입니다"

인사이트MBC '커피프린스 1호점'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황민엽 역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故 이언이 세상을 떠난지 오늘(21일)로 9년이 흘렀다.


지난 2008년 8월 21일 故 이언은 갑작스러운 오토바이 사고로 향년 27세라는 젊은 나이에 숨을 거뒀다.


KBS 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당한 사고라 가족과 동료 배우들은 물론 팬들 역시 그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인사이트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원래 씨름 유망주였던 이언은 모델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몸을 가꿨다.


이후 톱모델로 입지를 굳힌 이언은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시작으로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남다른 재능과 끼를 겸비한 이언은 다음해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순정파 짝사랑남 황민엽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당시 '커프 4인방'으로 꼽히며 큰 인기를 얻었던 이언은 곧바로 드라마 '최강칠우'에 합류하며 연기 인생의 탄탄대로를 걷는 듯했다.


그러나 꽃을 막 피우기도 전 이언은 2008년 8월 21일 새벽 드라마 종방연을 마치고 오토바이로 귀가하던 중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향년 27세, 너무나도 짧은 인생을 살고 간 그의 안타까운 죽음에 연예계는 비통에 빠졌고, 동료 연예인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9주기인 오늘도 모델 장수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빠 덕분에 열심히 살고 웃고 있어. 고마워. 보고싶어"라는 글을 올리며 이언을 그리워했다. 


"오늘은 '커피 프린스' 故 이언이 세상 떠난지 8주기입니다"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큰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모델 출신 배우 이언이 세상을 떠난지 오늘로 8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