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immy Kimmel Live/youtube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깜짝 선물을 기대한다.
그런데 신나게 포장지를 뜯었더니, 생뚱맞은 선물이 들어있다면 아이들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미국 심야 토크쇼 '지미 킴벨 라이브'에서 아이들에게 황당한 선물을 주며 장난을 친 영상에는 순진하고도 재밌는 반응들이 담겨있다.
빈 통을 선물 받은 아이는 "이게 뭐야?"라는 말을 내뱉으며 잔뜩 인상을 찌푸렸다. 한 금발의 소녀는 먹다 남은 샌드위치를 보자마자 금새 시무룩해져 엄마에게 원망의 눈길을 보냈다.
via Jimmy Kimmel Live/youtube
여자 인형을 보고 놀란 한 남자 아이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제 선물이 포니에요?"라고 계속해서 물었고 엄마는 "무슨 문제라도 있니?"라며 웃음을 참기 바빴다.
아이들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짓더니 결국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한 남자 아이는 소시지 하나를 보고 황당했는지 강아지가 물어가도 웃기만 했다. 바나나 한 개를 받은 여자 아이는 그 자리에서 입으로 한 입 베어 물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via Jimmy Kimmel Live/youtube
사실 이 영상은 지난 2011년 12월 방송된 것으로 최근 국내외 커뮤니티에 다시 소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모의 장난에 크게 실망한 어린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미소를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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