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9월 7일 개봉이 확정된 공포 영화 '그것'의 30초짜리 예고편이 첫 공개됐다.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그것'에는 빨간 삐에로 모습의 악역 캐릭터 '페니와이즈'가 등장한다.
'페니와이즈'는 소설 속 가상의 마을인 메인주 데리에 숨어 살면서 27년 주기로 모습을 드러내 사람들을 죽인다.
그는 수많은 모습으로 변신해 나타나지만 주로 빨간 풍선을 든 삐에로의 모습을 하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 등장한 '페니와이즈'는 '흔한 공포 영화의 귀신들'처럼 어둠 속에 서 나타나지 않고 대낮 길가에 빨간 풍선을 들고 서있다.
그러나 페니와이즈는 소름끼치는 미소만으로 밤낮 구분 없이 보는 이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페니와이즈'는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죽인다.
이처럼 일관된 패턴이 없기 때문에 보는 이들은 앞 일을 한치도 예상할 수 없으며 더 큰 공포감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다.
앞서 '그것'의 1차 예고편은 공개 24시간 만에 2억뷰를 기록해 하루 안에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