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택시운전사'가 1천만 관객 고지에 한 발짝 다가갔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영화 '택시운전사'는 18만 8,69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이날 하루 16만 9,022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청년경찰'이 차지했다.
이어 영화 '혹성탈출 : 종의 전쟁'과 '장산범'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3, 4위를 기록했다.
'택시운전사'의 누적 관객 수는 959만 2,043명으로 이르면 이번 주말 1천만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화는 개봉 후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흥행 가도를 달렸다.
관객들은 영화 자체의 완성도보다 가슴 아픈 우리의 현대사를 다뤘다는 점을 더욱 높이 샀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독일 기자를 태우고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