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드라마 '구해줘'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우도환의 과거 이력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6일 TV리포트에 따르면 우도환은 2013년 개봉한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우도환의 공식적인 필모그래피에는 기재되지 않았다.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지난 1989년 발표된 마광수 교수의 동명 시집을 원작으로 연예인 성 상납 문제를 다룬 작품.
영화에서 주연 성수 역을 맡은 우도환은 지난 2013년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도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도환의 소속사 관계자는 "우도환이 작품 출연 기회를 어떻게 얻어야 할지 몰랐던 무명시절에 출연한 영화"라며 "연기에 대한 열의로 당시 출연 제의를 받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와 영화 '마스터'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그는 현재 OCN 드라마 '구해줘'에서 석동철 역으로 열연 중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