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집에 오고 싶은 생각이 얼마나 나는가 몰라"
지난 14일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메인 예고편이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됐다.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2016년 개봉한 영화 '귀향'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나눔의 집'에서 제공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 영상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호소하는 조정래 감독의 의지가 담겨있다.
메인 예고편은 2015년 체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를 두고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합의됐다고 말하는 일본 아베 총리의 발언으로 시작한다.
이어 위안부 합의에 거세게 항의하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모습이 나온다.
아울러 1991년 '위안부'의 존재를 처음으로 국내에 알린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과 영화 '귀향'의 장면들도 담겨있다.
한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오는 9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