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개그우먼 허민(31)과 프로야구 선수 정인욱(26)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허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허민 씨가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던 야구선수 정인욱 씨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임신 6개월째에 접어들었다"며 허민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허민 씨는 설레는 마음으로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정인욱 선수 직업의 특성상 시즌 중 결혼식을 올릴 수 없는 출산 후 2018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허민 또한 소속사를 통해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에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허민은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댄수다', '그녀는 예뻤다' 코너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삼성 라이온즈 소속 정인욱 선수는 올 시즌엔 3경기에 출장해 1패 평균 자책점 11.70을 기록했으며 훈훈한 외모로 여성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