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우리나라 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전날인 12일 70만 6,9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 725만 7,247명을 기록한 '택시운전사'는 하루 평균 40만 관객을 꾸준히 끌어모으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택시운전사'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영화는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로 같은 날 51만 7,610을 동원했다.
이어 공포 스릴러물인 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과 '슈퍼배드3', '군함도', '빅풋 주니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는 올해 흥행 순위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현재 1위에 오른 영화 '공조'의 누적 관객수는 781만7,593명으로 이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택시운전사'는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나라의 아픈 현대사를 생생하게 그려낸 영화 '택시운전사'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