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역대급 버디무비 '청년경찰'의 초고속 흥행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12일) '청년경찰'은 1058개의 스크린 수에서 51만 752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청년경찰'의 누적관객수는 144만 4014명이다.
지난 9일 개봉한 '청년경찰'은 개봉 5일 째인 오늘(13일) 150만명을 가뿐히 넘기고 200만까지 쉽게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년경찰'은 웃기다는 평과 함께 '9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택시운전사'에 살짝 밀리고 있지만, '청년경찰'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이 계속 나고 있는 만큼 언제 1위 자리를 빼앗을지 모른다는 것이 영화 전문가들의 평이다.
'청년경찰'은 현장 경험은 전무, 수사 자체를 책으로 배운 경찰대생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이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서준과 강하늘은 열정은 넘치지만 막상 할 줄 아는 건 없는 '허당' 경찰대생으로 나와 관객들을 폭소케 한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택시운전사'는 12일 70만 690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725만 724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3위는 '애나벨 : 인형의 주인'으로 28만 1657명의 관객을 동원, 66만 3212명의 누적관객수를 모았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