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며칠만 지나면 2014년이 저물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
나이 한 살 더 먹는 게 아쉽긴 하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가올 2015년이 무척 기대될 것이다.
바로 2015년에는 우리가 손꼽아 기다려왔던 할리우드 대작들이 잇달아 개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레전드'라 불렸던 영화의 속편들이 줄줄이 복귀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호주 온라인매체 테클리(techly)는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2015년에 가장 기대되는 영화 5가지'를 모아 정리했다.
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The Avengers: Age of Ultron)
via Marvel
말이 필요 없는 마블의 신작 슈퍼 히어로 영화. 한국 배우 '김수현'의 출연과 일부 장면이 한국에서 촬영된만큼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 5월 개봉 예정.
2. 쥬라기 월드 (Jurassic World)
1990년대 컴퓨터 그래픽의 새 역사를 썼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가 14년 만에 부활한다. '안전은 보장할 수 없음'을 연출한 콜린 트레보로우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전 작품의 22년 후를 배경으로 그려진다. 2015년 6월 개봉 예정.
3. 007 스펙터 (Spectre)
24번째 007 시리즈다. 뻔한 스토리임에도 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흥미진진이 여전한 인기의 비결인듯 싶다. 2015년 11월 개봉 예정.
4. 헝거게임: 모킹제이2 (The Hunger Games – Mockingjay Part 2)
미국에선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반면 한국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전 '모킹제이1'에서는 조금 아쉬운 반응을 얻었지만 시리즈의 마지막인만큼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궁금한 작품이다. 2015년 11월 개봉 예정.
5. 스타워즈: 포스 어웨이큰 (Star Wars: The Force Awakens)
티저 예고편이 공개 3주 만에 5천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영화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영화 중 하나다. 2015년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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