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때로는 불가능한 일은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안 되는 일을 억지로 붙잡고 있는 것만큼 비참한 것도 없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 상대를 잊지 않고 붙잡기만 한다면 혼자만 비참해질 뿐이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히도 짝사랑 상대를 잊도록 하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가슴 아픈 짝사랑을 멈추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그를 건강하게 잊는 방법을 모아봤다.
1. 친구들 만나보기
친구들을 만나보기 전에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란 오직 짝사랑 상대 밖에 없는 줄 알았다.
평소 자주 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다 보면, 내게 소중한 사람들이 참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짝사랑의 상처를 자연스럽게 잊을 수 있게 된다.
2. 연예인에 푹 빠져보기
눈에 사랑의 콩깍지가 씌면 이 세상에 짝사랑 상대보다 멋진 사람은 없는 것 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제아무리 짝사랑 상대라 한들 TV속 연예인보다 멋질 수는 없다.
수려한 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에게 빠지다 보면 짝사랑 상대는 생각보다 별거 아닌 거처럼 느껴질 수 있다.
3. 혼자 여행 떠나기
복잡한 마음을 비우는데 나 홀로 여행을 떠나는 것 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다.
여행하면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좋은 경험들을 쌓다 보면 상대를 자연스레 잊게 될 것이다.
또 짝사랑으로 낮아졌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4. 취미 생활 하기
운동, 독서 등 취미 생활에 몰두하다 보면 짝사랑 상대가 생각나지 않기 마련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사랑하는 이가 계속 생각날 수밖에 없다.
만일 별다른 취미 생활이 없다면 평소 좋아하는 음악이라도 들어보자. 단, 짝사랑과 관련된 노래는 금물이다.
5. 공부 하기
당신이 학생이거나 시험을 목전에 두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짝사랑 상대에 대한 생각을 당장 멈추고 펜을 들어라.
만일 당신이 공부할 필요가 없는 사람일 경우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무언가를 공부 대신 시도해보길 바란다.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 상대는 당신의 미래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6. 마지막으로 고백해보기
이 방법은 사실 매우 극단적인 방법이다.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할 걸 뻔히 알면서도 고백을 하는 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백했다가 차이게 되면 짝사랑의 아픈 기억은 그리 오래 남지 않는다.
시원하게 차이면 오히려 짝사랑의 아픔을 손쉽게 털어버릴 수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