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인기 슈팅 게임 '오버워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계 스포츠 대회'를 진행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9일)부터 29일까지 '하계 스포츠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진행된 바 있는 '하계 스포츠 대회'는 당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올해 다시 진행된다.
새로운 경기장과 함께 자신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루시우볼' 경쟁전 모드가 추가됐으며, 지난해 '하계 스포츠 대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승리의 여신 메르시, 바베큐 달인:76, 해상 구조대 맥크리와 같은 전설 스킨을 비롯한 50개 이상의 새로운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오버워치'가 이번 이벤트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루시우볼'은 축구를 미래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속도감 넘치는 3대3 축구 게임이다.
지난해 이벤트에서도 진행됐지만 콘텐츠가 부족해 유저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으며, 이에 블리자드는 이번 이벤트에서 두 가지 모드와 새로운 경기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루시우볼'을 하는 유저들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아름다운 이스타지우 다스 하스 경기장 혹은 새로운 시드니 하버 아레나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두 가지 모드인 루시우볼과 코파 루시우볼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코파 루시우볼은 경쟁전과 비슷한 모드로 배치 경기, 실력 평점 등급, 순위표, 경쟁전 포인트 등 보다 심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