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올여름 기대작 영화 '청년경찰'이 대작 영화 '군함도'를 잡고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청년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영화 '청년경찰'의 예매 관객 수는 48,664명으로 예매율 22.6%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예매 관객 수 90,919명, 예매율 42.2%를 기록하고 있는 '택시운전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특히 '청년경찰'은 '택시운전사'와 흥행 대결을 펼치고 있는 영화 '슈퍼배드3'(6.7%)와 '군함도'(6.1%)의 예매율을 크게 앞질러 눈길을 끈다.
올해 영화 시장의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던 '군함도'의 화력이 한 풀 꺾인 가운데 영화 '청년경찰'이 높은 예매율 기세를 몰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청년경찰'은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물'이다.
대세 청춘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의 주연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청년경찰'은 오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