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조르지오 아르마니, (우) Instagram 'taylor_hill'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몸매와 분위기뿐만 아니라 얼굴로도 아름다움을 알리는 모델들이 있다.
서구형 '만찢녀'라 해야할까. 들어가서 헤엄쳐도 될 듯한 큰 눈과 키스를 부르는 도톰한 입술, 매력 포인트인 시원한 웃음.
삼박자를 모두 갖춰 자꾸만 시선을 사로잡는 극강의 서양미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델을 모아봤다.
1. 미란다 커(Miranda Kerr) 1983년생
엘르
뚜렷한 이목구비와 시원한 웃음이 매력적인 미란다 커는 귀여운 외모와 친숙한 분위기로 국내에서 특히 사랑받는 스타다.
1997년 돌리매거진 모델선발대회 우승한 '미란다 커'는 패션계 활동이 미미하다가 2007년 재계약을 하지 못한 '지젤 번천' 대신 빅토리아 시크릿의 런웨이 모델로 발탁됐다.
이후 전남편 올랜도 블룸과의 열애설이 터지며 명성을 얻으며 메인 모델인 '엔젤'로 발탁돼 블룸 덕분에 인기를 얻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Instagram 'mirandakerr'
(좌) 원더브라, (우) namuwiki
2. 이리나 샤크(Irina Shayk) 1986년생
(좌) Facebook 'IrinaShayk', (우) 보그
축구선수 호날두의 전 여친으로도 유명한 '이리나 샤크'는 2015년 할리우드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약혼하고 2017년 3월 딸 레아(Lea de Seine Shayk Cooper)을 출산했다.
지난 5월 칸에 초청받은 '이리나 샤크'는 출산 후 2달 만에 완벽한 몸매를 선보여 톱모델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만삭 사진을 거의 공개하지 않았던 이리나는 출산 후 자신의 SNS로 감각적인 일상 사진과 화보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좌) Facebook 'IrinaShayk', (우) 지방시
인티미시미
3. 테일러 마리 힐(Taylor Marie Hill) 1996년생
Instagram 'taylor_hill'
이목구비를 모두 드러낸 올림머리 사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 중 한 명인 테일러는 불과 14살 때 IMG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하게 된다.
17살 때는 이탈리아 속옷 브랜드 인티미시미와 포에버 21 지면 카탈로그로 얼굴을 알렸다.
2014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무대에 선 테일러는 1년 만에 빅토리아 시크릿의 간판 모델인 새로운 '앤젤'로 등극하며 모델계의 샛별로 등극했다.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Instagram 'taylor_hill'
Instagram 'taylor_hill'
4. 켄달 제너(Kendall Jenner) 1995년생
Kendall + Kylie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무려 3,000만 명에 이르는 '켄달 제너'는 전 육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버지 브루스 제너와 배다른 언니인 킨 카다시안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탔다.
셀럽의 자녀이자 레깅스를 잘 소화하는 모델로도 유명한 켄달은 지방시, 샤넬, 발망, 타미힐피거, 탑샵 유니크 등 유명 브랜드의 런웨이에 올랐다.
2016년 빅토리아 시크릿의 런웨이에서 보여준 워킹은 형편없다고 질타받을 정도지만 귀여운 얼굴과 10대들에게 어필하는 어린 나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Facebook 'KendallJenner'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Facebook 'KendallJenner'
5. 에밀리 디도나토(Emily DiDonato) 1991년생
Instagram 'emilydidonato'
2009년 게스 의류 봄상품의 메인 모델로 데뷔한 에밀리 또한 가족과 이웃들의 권유로 모델을 시작하게 됐다.
2008년 리퀘스트 모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한 에밀리는 2009년 게스 모델 이외에도 랄프 로렌의 럭비 광고 캠페인 모델을 맡으며 순조롭게 모델 생활을 시작했다.
같은 해 5월 데뷔 1년 차도 되지 않아 메이블린 뉴욕의 최신 표지모델 계약을 따냈으며 2009년 8월에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좌) Instagram 'emilydidonato', (우) 조르지오 아르마니
(좌) Instagram 'emilydidonato', (우) BIJOUX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