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양영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래퍼 올티가 '고등래퍼' 우승자이자 영비로 활동 중인 양홍원 인성에 대해 직접 언급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양홍원은 자신의 유튜브에 '올티가 말하는 양홍원 인성'라는 제목의 37초짜리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차를 타고 양홍원과 함께 이동 중이던 올티가 자신이 겪은 양홍원의 모습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올티는 "나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 홍원이랑 어울린다는게 여러분들의 선입견에 있어서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YouTube '양영비'
그러면서 "근데 내가 왜 (양홍원과) 어울리겠냐"면서 "나랑 똑같은 사람이라서 그러는거야"라고 말했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양홍원은 "오우~ 바로 그거다"며 맞장구쳤고 올티는 "달리 생각해달라"고 강조했다.
양홍원은 "그러니까 뭔가 남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그런 나쁜 사람이면 왜 내 주변에 형처럼 좋은 사람이 있을까"라며 "진짜 맞지 않냐"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올티는 "맞아. 진짜 뽀뽀해주고 싶네"라고 말했고 뽀뽀라는 말에 양홍원은 손으로 자신의 볼을 가려 눈길을 끌었다.
Mnet '쇼미더머니6'
'고등래퍼' 우승자인 양홍원은 현재 고등래퍼 멘토로 참여했던 스윙스의 레이블 '인디고 뮤직'에 소속돼 있다.
과거 일진설에 휩싸여 논란이 일어난 바 있는 양홍원은 지난 4월 '고등래퍼' TOP3 공동 인터뷰에서 "(피해자들이) 사과받을 생각은 없다고 해서 지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힘든게 당연한 거다"며 "더 좋은 사람이 될 방법을 찾은 것 같다"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한편 래퍼 올티는 양홍원과 Mnet '쇼미더머니6'에 함께 참여했지만 탈락하면서 양홍원만이 남아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YouTube '양영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