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성희 기자 = 19금 개그의 달인 신동엽이 콩트 도중 홍진영의 치명적인(?) 섹시함에 빨갛게 달아오른 귀를 숨기지 못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9'에서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호스트로 출연해 프로그램을 꾸몄다.
이날 인기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패러디한 홍진영은 극 중 식모로 들어온 박복자 역할로 분하며 거동이 불편한 안태동 역의 신동엽에게 접근했다.
홍진영은 요염한 자세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하며 신동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귀에 핸드폰을 대주면서 신동엽을 껴안았고 홍진영의 가슴팍에서 묻힌 신동엽은 특유의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이때 신동엽의 귀가 포착되면서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콩트 연기 중이었음에도 신동엽의 귀가 새빨갛게 붉어진 것이다.
민망한 상황에 맞닥뜨리면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으로 유명한 신동엽의 귀는 이날도 어김없이 붉게 타오르면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밖에도 홍진영은 '행사의 여왕'답게 특급 애교와 섹시 댄스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은 빼어난 미모와 팔색조 매력으로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