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김용국과 김시현의 팬 미팅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P hc'에는 최근 성공적으로 컴백 무대를 마친 김용국과 김시현의 팬 미팅 직캠 영상이 올라왔다.
김용국과 김시현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팬 미팅에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김용국과 김시현의 첫 공식 팬 미팅으로 시작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이날 김용국은 노을의 '청혼'을, 김용국은 수란의 '오늘 취하면'의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객석을 열광케 했다.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김용국과 김시현이 함께 열창한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의 듀엣 무대였다.
앞서 팬 미팅을 위해 준비한 커버 곡 연습 영상을 선공개했던 두 사람은 가요계 선배 비스트의 곡을 자신들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의 '비가 오는 날엔' 무대를 완성시켰다.
김용국과 김시현은 '비가 오는 날엔'의 우울한 감성을 자극하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무대를 마친 김시현은 "첫 무대라 떨렸는데 큰 호응 보내주셔서 설렜다"며 "너무나 감사드리고 더 자주 만나고 싶다"고 팬 미팅 소감을 전했다.
김용국 또한 "저도 설렌다"며 "여기 계신 분들은 다 내 사람이니까"라며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는 말로 팬 미팅을 찾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꿀보이스", "용국&시현 흥해라", "방송에서 한 번 더 불렀으면 좋겠다"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일 MBC 애브리원 '쇼챔피언'을 통해 데뷔한 용국&시현은 신곡 'the.the.the'(더.더.더)로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컴백을 마쳤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