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초등학교 2학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수능 시험 영어 1등급을 받은 이석영 군이 화제를 끌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고3 수험생들도 풀기 힘들다는 수능 영어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10살 이석영 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석영 군은 지난 2017학년도 수능 영어 시험에서 95점을 받은 놀라운 성적을 공개했다.
깜짝 놀란 제작진은 "이제껏 영어 공부를 따로 했는지"라고 묻자 이석영 군은 "아니요"라고 말해 주변을 당황하게 했다.
지금까지 문법을 공부한 적도 없고, 수능 유형을 따로 풀어본 적도 없다는 이석영 군의 뛰어난 영어 실력이 궁금했다.
이에 제작진들은 이석영 군의 일상을 관찰하는 도중 다른 아이들과 다른 점을 발견했다.
그건 바로 3년 동안 약 4,000여권의 영어 원서를 읽었던 것.
한글로도 이해하기 힘든 전문 원서들을 그 자리에서 직독직해하는 이석영 군의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이석영 군은 거의 하루에 10권씩 영어로 된 원서들을 읽으며 이를 통해 스스로 영어를 마스터했다.
세계 만국의 언어인 영어가 좋다는 이석영 군의 미래가 기대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대단하다", "수능 영어 진짜 어려운데", "잘 자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