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가 여자 아이돌 최초로 '피임약' 광고를 찍어 화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동아제약이 지난달 30일 공개한 유라의 피임약 광고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라's choice]_사랑에서도 완벽하고 픈 유라의 선택, 마이보라'란 제목의 해당 영상은 제목 그대로 피임약 광고다.
유라는 이번 광고를 통해 "누구를 만날지 그 사람과 어떤 사랑을 할지 난 내가 선택해"라며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했다.
아울러 20대 소녀의 발랄함과 도발적이고 섹시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줘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유라의 피임약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라 멋있다", "당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유라를 성적으로 희화화하고 희롱하는 댓글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들은 "유라가 사용하는 피임약인가?", "콘돔 사용하기 싫어서 피임약 먹으려고?"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피임약이 나쁜 거냐?", "여자 아이돌은 피임약 광고도 못 찍느냐?", "이런 걸 금기시하는 문화가 잘못된 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라를 비하한 누리꾼들은 강력 비판했다.
한편 유라는 오는 14일 방송되는 JTBC 웹드라마 '힙한 선생'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