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박명수 아내 한수민, 유산 아픔에 눈물 "말로 형용 못해" (영상)

인사이트SBS '싱글 와이프'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싱글 와이프'에 출연한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가 유산의 아픔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싱글 와이프'에서는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가 출연했다.


이날 한수민 씨는 출산 후 힘들었던 순간을 묻는 제작진에 "일을 하지 않았으면 민서와 함께할 수 있어 좋았을 것 같은데 그 점이 아쉽다"며 "10년 동안 한 번도 쉬어본적이 없다. 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기는 하는데 쉬고 싶다고 쉴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쉬면 경력이 단절되고 나 같은 경우에는 난산이 심해서 출산 후유증이 좀 있었다"며 "한 3주 정도를 누워서 지냈다. 일어나지 못했다. 그랬는데도 애기 낳고 한 달 만에 다시 출근을 해서 아픈 몸을 이끌고 진료를 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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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싱글 와이프'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은 한수민 씨는 잠시 뒤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제작진이 "최근에 힘든 적이 있었느냐"라고 질문하자 "그 얘기는 안 하고 싶다. 말로 형용 못 할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실 한수민 씨는 8년 만에 생긴 민서 동생을 유산한 아픈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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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싱글 와이프'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올해 유산을 했다.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해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수민 씨는 남편 박명수에 대해 "남편은 평소에도 다정하다. 일 말고는 거의 다 집에 있다. 저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과 결혼을 할 생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Naver TV '싱글 와이프'


예능 출연 욕심냈던 박명수 아내, '싱글 와이프' 고정 합류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가 정규 편성이 확정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 와이프'에 고정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