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아름다운 우리의 성(性)을 그늘로 감추지 마세요"
오는 5일 신촌 연세로에서는 일명 '프리콘돔데이(Free Condoms Day)'라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프리콘돔데이' 캠페인은 시중에 착한 콘돔이라고 입소문이 자자한 '이브 콘돔(EVE)'의 서포터즈들이 진행을 맡았다.
캠페인의 기본 취지는 청소년의 피임권을 제한하는 여성가족부 고시 2013-51호(일명 쾌락통제법)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프리콘돔데이' 캠페인 행사장에는 쾌락통제법 폐지 서명 부스, EVE 포토존 부스, 나는야 '콘돔왕'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당일 행사장의 각 부스에 방문하면 누구나 EVE의 다채로운 굿즈를 받아볼 수 있다.
EVE 서포터즈 측은 "아직 쾌락통제법에 대해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다"라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쾌락통제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 부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이벤트 정보는 EVE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프리콘돔데이' 캠페인은 홍익문고 앞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