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시리즈 가운데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가 드디어 개봉한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21번째 작품인 영화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는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는 오사카와 교토에서 동시에 발생한 의문의 사건과 수수께끼의 미녀, 그리고 일본 중세 시집에 얽힌 슬픈 진실을 파헤치는 코난과 헤이지의 추리 대결을 그렸다.
특히 이번 극장판에서는 그동안 좀처럼 공개되지 않았던 헤이지와 카즈하의 달달한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는 지난 4월 일본 개봉 당시 첫 주말에만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9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누적 관객수가 5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극장판 시리즈 사상 최고의 수익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해냈다.
일본에서의 흥행 바통을 이어 받아 국내에서도 시리즈 누적 관객 6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인기 만화 '명탐정 코난'은 초등학생의 몸으로 변해버린 천재적 고등학생 탐정 쿠도 신이치가 '코난'으로 살아가며 의문의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한 액션과 추리로 담아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