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오늘 개봉하는 '택시운전사', '군함도' 꺾고 43.8%로 압도적 '예매율 1위'

인사이트영화 '택시운전사'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하자마자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 7시 10분 기준 '택시운전사'는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택시운전사'는 개봉 전날 상영관이 열리자마자 예매율이 급속도로 치솟아 43.8%의 예매율을 넘겼다.


이는 예매율 2위인 '군함도' 15.5%의 예매율과 무려 28.3% 가량 차이나는 수치다.


인사이트영화 '택시운전사'


게다가 '택시운전사'는 무려 전국 1,608개의 스크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개봉 첫날 스코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군함도'가 우리나라 전체 스크린의 85%인 2,189개의 스크린을 확보한 것에 비하면 '택시운전사'의 스크린 수는 500개 가량 적은 수치다.


그럼에도 높은 예매율을 보인 '택시운전사'가 '군함도'의 97만명이라는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택시운전사'는 서울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만섭(송강호)이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광주 민주화 운동'이 벌어지던 1980년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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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택시운전사'


'택시운전사' 크레취만 "5·18은 세계적으로 알려야 할 이야기"영화 '택시운전사'의 토마스 크레취만이 내한해 영화 출연 소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