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5년째 공개 연애 중인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남자친구 정경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열린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 제작발표회에 소녀시대 수영이 참석했다.
이날 수영은 '알 수도 있는 사람' 속 이안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곰곰이 생각하던 수영은 "이안(수영)과 진영(심희섭)의 관계가 8년을 연애한 관계로 나온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도 꽤 오랫동안 공개 연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감정상 상상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정경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알 수도 있는 사람' 속 수영은 8년된 남자친구가 죽고, 그 남자친구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풀어야 하는 PD 이안 역할을 맡았다.
작품을 찍으면서 엄청 힘들었다는 수영은 "내가 심희섭을 진영으로서 굉장히 마음에 많이 담아두어서 그런지 어떨 때는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날 때가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수영과 정경호는 지난 2014년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후 현재까지 변치 않는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수영 뒤를 졸졸 따라다니다가도 횡단보도 건널 때는 든든한 보디가드처럼 옆에 딱 달라붙어 함께 길을 건너고 있는 정경호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돼 부러움을 한몸에 산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정경호는 지난 3월 MBC '미씽나인' 종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수영 씨와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정경호는 "서로 싫어하는 게 뭔지 알게 됐고, 알기 전에도 서로 조심했기 때문에 싸운 적은 없다"며 "모든 실수는 남자가 많이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만 조심을 하면 싸울 건 없지 않을까 싶다"고 로맨티스트다운 면모를 드러내 달달함을 안겼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