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가장 좋아하는 물놀이를 즐기던 뚜이가 대야를 뒤엎으며 집안을 물바다로 만들어 아빠 최현석을 멘붕에 빠뜨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개밥주는 남자'에서는 뚜이의 최애 놀이 '물놀이'를 위해 집 안에 고무대야를 들인 최현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뚜이는 물놀이에 기분 좋아져 집안을 맘껏 휘젓고 다니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아빠 최현석은 간식으로 유도해 뚜이의 털을 말려줬지만 뚜이는 물놀이를 더 하고 싶었던지 대야 근처를 배회했다.
그러던 중 뚜이는 까치발을 들고 다시 물에 들어가기를 시도했고 마침내 대야 안으로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가족들은 그런 뚜이가 귀여워 신나게 놀도록 내버려 뒀다.
마냥 신난 뚜이는 물 안에서 첨벙대며 맘껏 물놀이를 즐겼지만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치며 그만 대야를 뒤엎고 말았다.
순식간에 물바다가 된 거실을 본 최현석은 망연자실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를 함께 지켜보던 패널들과 가족들 또한 충격에 휩싸였다.
뚜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온 몸에 묻은 물을 털어내기 위해 털을 이리저리 흔들어 댔고 이에 최현석은 2차 '멘붕'에 빠졌다.
하지만 뚜이는 홍수가 난 거실에 더 기분 좋아 흥분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개밥 주는 남자' 시즌2는 연예인과 반려견이 동고동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