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소름 끼치는 가창력으로 에이핑크의 노래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헤이즈의 영상이 화제다.
30일 첫 방송된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는 걸그룹 에이핑크와 헤이즈가 첫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에이핑크의 'NO NO NO'를 선곡한 헤이즈는 심호흡과 함께 마이크를 잡으며 무대의 막을 열었다.
모두가 숨죽이며 헤이즈의 무대를 지켜보는 가운데 'NO NO NO'의 도입부가 흘러나오자 에이핑크의 멤버 보미는 "나 이것만 들어도 눈물 날 것 같애"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헤이즈는 기존의 발랄한 느낌을 벗고 R&B 감성으로 편곡된 'NO NO NO'에 그녀 특유의 보이스를 얹으며 노래를 열창했다.
헤이즈의 음색과 색다르게 편곡된 멜로디에 매료된 에이핑크 멤버들은 모두들 입을 다물지 못하며 그녀의 무대에 귀를 기울였다.
'음색 깡패' 헤이즈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재탄생된 'NO NO NO'는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자아내며 청중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녀의 무대가 끝난 직후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에이핑크 멤버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헤이즈의 무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비도 오고 그래서'로 800만 스트리밍이라는 엄청난 대기록을 달성했던 헤이즈는 지난 14일 방송 출연 없이도 '뮤직뱅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음원강자'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