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영화 '군함도'가 개봉 3일째인 29일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는 무서운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29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군함도'가 개봉 3일 만에 관객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보다 하루 빠른 속도로,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단 기간 200만 돌파 기록이다. 또 1,761만명의 관객 수를 기록한 역대 최고 흥행작 영화 '명량'과 같은 속도다.
'군함도'는 1945년 일제강점기 시절 '지옥의 섬'이라 불린 군함도에 끌려갔던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인 영화 '베테랑'을 통해 1천만 관객을 모았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방학을 맞아 '군함도'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언제까지 롱런할지에 대해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