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인기 게임 '오버워치'에 새로운 영웅이 등장했다. 25번째 영웅 '둠피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28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신규 영웅 '둠피스트'가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경쟁전을 제외한 모든 게임 모드에서 '둠피스트'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게임에 25번째로 합류한 영웅 '둠피스트'는 인공시체학으로 끌어올린 탁월한 기동성으로 최전선을 책임지는 공격형 영웅이다.
악의 조직 '탈론'의 지도자 중 한 명이기도 한 그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오요를 활동 근거지로 삼았으며 본명은 '아칸데 오군디무'다.
얼마 전 헬릭스 보안 시설에서 탈옥한 그는 세계를 새로운 갈등으로 몰아넣고 이를 통해 인류를 더 강하게 만들고자 한다.
게임 내에서 '둠피스트'는 강력한 스킬로 적의 진영을 무너뜨린다. '철권포'로 원거리에서 피해를 주거나 '지진 강타'로 전방의 적을 자기 쪽으로 끌어올 수 있다.
또 '라이징 어퍼컷'으로 적을 공중으로 띄워 균형을 무너뜨릴 수도 있으며 적이 한 곳에 모여 있으면 시야 밖으로 뛰어올랐다가 대지로 강하게 내리꽂는 궁극기 '파멸의 일격'을 가하기도 하는 등 활용폭이 넓어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블리자드 측은 "경쟁전에서는 (둠피스트를) 일주일 후인 8월 4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는 '오버워치' 이용자가 '둠피스트'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