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한류스타 송중기가 피앙세 송혜교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발표 이후 그는 각종 인터뷰와 공식 석상에서 송혜교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고 달콤함을 드러냈다.
사랑에 빠진 남자 송중기가 연인 송혜교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 증거들을 모아봤다.
1. '뉴스룸' 엔딩곡으로 송혜교가 좋아하는 노래를 선곡
지난 2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송중기가 엔딩 곡을 골라 달라는 요청에 '쉘부르의 우산' 주제곡을 추천했다.
그는 그 음악을 선택한 이유로 "사실대로 말하자면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곡이다"며 달콤한 고백을 전했다.
2. 군함도 개봉 앞둔 상황에서 결혼 발표
서른 세살의 송중기가 이제 막 톱스타의 행보를 걷기 시작한 시점에 전격 결혼을 발표한 것에 대해 "송중기를 다시 봤다"는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두 사람은 그간 열애설을 부인하다 결혼을 바로 발표한 것에 대해 "송중기의 속 깊은 배려 아니겠냐"는 해석도 덧붙여졌다.
그는 결혼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로 "송혜교라서였다. 평생을 함께 해도 좋겠다는 생각에 마음먹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3. 군함도 시사회 "평생 책임져야 할 여자가 생겨서요"
지난 20일 한 영화관에서 진행된 '군함도' 시사회 현장에 송중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관객들을 향해 좋은 평을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평생 책임져야 할 여자가 생겨서요"라고 말했다.
덧붙여 "좀 있으면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먹고 살아야 한다"는 재치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5. 이상형은 "착한 연상의 청순하고 아담한 스타일이 이상형"
그는 과거 해외 팬미팅에서 연인 송혜교를 묘사한 듯한 이상형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을 발표하기 전 당시 그는 "착한 연상의 청순하고 아담한 스타일이 이상형이다"며 "먹는 모습이 예쁜 여자"라고 말했다.
6. 시상식 수상 소감 "송혜교 가장 생각난다"
지난해 '드라마어워즈'에서 남자 한류배우상을 수상한 송중기가 수상 소감으로 송혜교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누가 가장 먼저 생각나느냐'는 질문에 "송혜교 선배다. 이 상에 더 어울리는 사람인데 내가 대신 받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