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친구 문제로 '자퇴' 고민하는 딸 때문에 충격받은 '미혼부' 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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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배우 김승현이 딸의 학교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후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김승현은 고등학교 2학년 딸 수빈의 담임선생님을 만났다.


이날 김승현은 담임선생님에게 수빈이의 교우 관계에 대해 물었다.


담임선생님은 "안 그래도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 아버님을 기다렸다"며 "제가 알기론 수빈이는 1학년 때 친구들과 더 친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어 "지금 저희 반 아이들하고 많이 친하지는 않다"며 "수빈이가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딸이 학교를 그만두고 싶어 한다는 담임선생님의 말에 김승현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담임선생님은 "수빈이는 자신이 미리 상처를 받을 것에 대해 계산을 하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승현은 "그런 부분에 있어 아무래도 경계심이 있는 거 같다"며 "내가 교실 밖에서 지켜본 거로는 친구들과 웃으며 청소도 했는데, 왜 학교에 나가는 게 싫고 힘들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딸의 반 친구들에게 회전 초밥을 사주며 대화를 나누는 등 수빈이를 위해 노력했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Naver Tv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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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