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빨간맛'으로 컴백한 레드벨벳의 조이가 블랙핑크 멤버들과 밥을 먹는 자리에서 펑펑 운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라디오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걸그룹 레드벨벳이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이수지는 "가장 마음이 여린 멤버가 누구냐"라고 묻자 레드벨벳 멤버들은 "조이"라고 주저 없이 답했다.
조이를 꼽은 이유에 대해 웬디는 "어제 다른 사람 이야기를 듣다가 울었다"며 지난 24일 있었던 사건을 털어놨다.
웬디의 폭로에 조이는 "그냥 내가 말을 하겠다"며 "어제 블랙핑크와 같이 식사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이는 "내 앞에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앉아 있었는데 같이 어머니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머니 이야기를 나눴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내가 거기서 눈물을 쏟았다"고 눈물 흘린 배경을 전했다.
조이의 설명에 예리는 "우리는 소고기를 먹으러 가서 신나게 놀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선 울더라"며 그때 당시를 회상했다.
아울러 조이는 "아 근데 (로제가) 너무 마음이 따뜻하고 진심으로 내 이야기를 들어줘서 너무 감동받았다"면서 "새로운 좋은 인연이 생겼다"고 행복해했다.
조이의 펑펑 운 사연이 전파를 타자 누리꾼들은 "두 그룹 친목 응원해", "많이 친해지길 바래요", "마음이 여린 게 맞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수지의 가요광장
— Red Velvet KHJ (@Red_Velvet_KHJ) 2017년 7월 25일
레드벨벳 pic.twitter.com/7q9iJNU0n1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