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우리나라 아픈 역사를 그린 영화 '군함도'가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군함도'는 금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예매율 70%를 돌파했다. '군함도'의 예매 관객 수는 57만 5,191명이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덩케르크'는 예매율은 7.5%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앞서 '군함도'는 개봉 전날인 지난 25일 이미 40만 명을 넘기며 역대 한국 영화 예매 관객수 신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속도라면 '군함도'는 올해 첫 천만 영화라는 영예를 안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지어 '군함도'는 '한국 스크린 역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 자리도 넘보고 있다.
현재 이 기록은 개봉 첫날 무려 87만 2,965명을 동원한 영화 '미이라'가 가지고 있다.
오늘 개봉한 '군함도'가 과연 역대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뒤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실제 역사적 배경에 류승완 감독의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인 군함도는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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