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코리안브로스 KOREAN BROS ENT'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외국인 친구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한국식 애교를 보여준다면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코리안브로스 KOREAN BROS ENT'는 '남녀 폭풍 애교 모음을 처음 본 외국인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제작진은 "외국에는 애교라는 개념이 없다고 하길래,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의 심쿵! 귀요미! 애교를 보여줘 봤습니다"라며 실험 카메라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Youtube '코리안브로스 KOREAN BROS ENT'

실험 카메라에 앞서 제작진은 두 명씩 짝지어 앉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본인 국가에도 '애교'라는 개념이 있어요?"라고 질문했다.

한 외국인 친구는 "저희는 좀 다른 방법으로 주위를 끌어요", "저희는 약간 섹시한 스타일이죠"라고 답했고, 다른 친구들은 "총 맞을걸요", "맞아요. 우리나라에서 애교부리면 사람들이 진짜 싫어할 거 같아요"라며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코리안브로스 KOREAN BROS ENT'

이어 제작진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국내 연예인들이 각종 방송을 통해 선보였던 애교를 모은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을 접한 외국인 친구들은 "지금 당장 테이블을 뒤집어 버리고 싶다", "왜 저러는 거예요?", "한국 사람들은 저런 말투를 좋아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상 시청을 이어갔다. 

Youtube '코리안브로스 KOREAN BROS ENT'

영상 속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목소리 변조를 한 채 애교를 부리자 한 외국인 친구는 심각한 표정으로 "저 여자 목에 뭐가 걸린 건가?"라고 말했다. 

몇몇 외국인 친구들은 영상을 끝까지 보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영상 말미 조금의 애교는 귀엽게 볼 수 있지만, 너무 과한 애교는 지켜보기 힘들다는 외국인 친구들의 소감과 함께 실험카메라는 종료됐다. 

Youtube '코리안브로스 KOREAN BROS ENT'

Youtube '코리안브로스 KOREAN BROS ENT'

"카페에 휴대폰 놔둬도 괜찮다"…외국인들이 말하는 한국 치안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정도 한국에서 생활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가장 좋은 건 안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