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올가을 출시될 것으로 점쳐졌던 아이폰8의 최종 디자인이 유출되면서 전 세계 '애플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아이폰8의 최종 디자인이 케이스 업체 'Nodus'로 부터 유출되었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공개된 유출본을 통해 아이폰의 최종 디자인은 5.8인치 디스플레이로 제작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화면의 테두리 두께를 뜻하는 베젤이 4mm로 얇아지면서 한층 몰입도 높은 사용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8은 아이폰7처럼 헤드폰 잭이 제공하지 않으며 라이트닝 포트와 스테레오 스피커는 그대로 유지된다. 용량 옵션은 128GB와 256GB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배터리 수명은 ‘L’ 자 형태의 배터리를 장착하게 되면서 아이폰 7 플러스보다 수명이 길게 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포브스는 아이폰의 파워 버튼이 이전 제품보다 더 커진 것에 대해 터치 ID를 위한 옵션으로 간주된다고 추측했다.
따라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터치 ID는 스크린에 내장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외에도 안면 인식 기능이 도입될 것이라고 전해지면서 '아이폰8'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아이폰8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고 있는 가격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폰8 가격만 치솟을 경우 금액에 민감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도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미국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과거의 '아이폰' 발표일에서 유추했다"면서 "아이폰 8과 아이폰 7s, 아이폰 7s플러스가 오는 9월 5일이나 6일 발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외신의 예측대로 애플의 '아이폰8'이 오는 9월 공개된다면 우리나라에는 10월 중순쯤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