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영화 '군함도'의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표를 구매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CGV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26일 영화 군함도의 개봉 소식과 함께 '컬처데이'에 대해 공지했다.
'컬처데이'의 다른 말인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다양한 문화 시설을 무료나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국가가 지정한 날이다.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된 본 행사는 부담 없는 가격에 각종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며 대중의 문화생활을 독려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컬처데이'와 화제작 '군함도'의 개봉일이 겹치게 되면서 영화는 물론 '걸처데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돼 21시까지 진행되는 '컬쳐데이' 행사는 2D 영화를 5천원이라는 반값으로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입체 상영관 4DX와 스크린X 또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종일 1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단, 일부 지역의 상영관은 본 행사에서 제외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조건 내일 영화관으로 가야한다"면서 "'군함도'는 꼭 봐야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일제시대, 군함도로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다룬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며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