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추자현이 지금처럼 중국에서 성공하기 전 힘들었던 과거 시절 배경에 대해 털어놓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달달한 신혼부부 추자현과 우효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추자현은 중국으로 건너갈 당시 "중국 말은 씨에씨에(감사합니다), 니하오(안녕하세요) 딱 두 마디로 버텼다"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평소 유창한 중국어 회화를 보여준 추자현은 "사실 중국 말을 하는데 한자를 잘 몰라 글자를 보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양세형은 "글자를 모르고 말만 하는 게 더 힘들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여러 편의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현지인 수준의 회화를 보여준 추자현이 중국 글자를 전혀 보지 못한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맨몸으로 중국 진출한 추자현은 "드라마 한 편당 대본이 40권인데 그걸 달달 외웠다"며 "한글로 번역된 대본을 상대방 대사까지 전부 암기했다"고 언어 장벽을 극복한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추자현의 노력에 대해 "중국 진출 안 하고 사법시험을 공부했어도 합격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추자현과 우효광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그린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저녁 11시에 방영된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