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조 루소 감독이 히어로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조 루소 감독은 2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MTV와의 인터뷰에서 "관객들은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조 루소 감독은 "무엇인가 가치를 얻기 위해서는 종착점이 필요하다"며 "이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보는 관객들도 마찬가지다. 영화가 줄 충격에 관객들의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루소의 이 같은 발언에 현지 매체들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마블 히어로가 죽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퀵실버가 죽은 바 있기에 이 예측은 신빙성을 더하고 있으며, 팬들은 강력한 후보로 '캡틴 아메리카'를 꼽고 있다.
왜냐면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하는 크리스 에반스가 마블과의 재계약이 불분명하기 때문. 하지만 몇몇 누리꾼들은 '아이언맨'이 죽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역사상 가장 긴 러닝타임을 가진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이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4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