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외신의 예측대로 애플의 '아이폰8'이 오는 9월 공개된다면 우리나라에는 10월 중순쯤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한국 시간) 미국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아이폰8을 오는 9월 5일이나 6일쯤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전까지 많은 IT 매체들은 애플이 아이폰 부품 수급에 문제가 있어 아이폰8을 기존 출시일보다 1~2개월 늦은 10월 이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폰아레나는 과거 애플이 아이폰 시리즈를 발표해온 날짜와 최근까지 알려진 루머들을 종합해 이전과 비슷한 날짜에 새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폰아레나의 주장처럼 아이폰8이 9월 초 공개된다면 실제 출시일은 열흘쯤 지난 9월 15일(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개 3차 이후 출시국에 포함됐던 우리나라는 10월쯤 아이폰이 공식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올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첫 애플스토어가 오픈을 준비하면서 이 출시 일자가 더욱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한편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발표하는 아이폰8은 역대급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3D 안면 인식 센서와 더욱 향상된 방수·방진 기능, 무선·급속 충전 기능 등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64GB 모델 1,100달러(한화 약 123만원), 256GB 1,200달러(약 134만원)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