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태양의 후예'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영화 시사회 자리에서 피앙세 송혜교를 향한 달콤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군함도' 시사회에는 주연 배우인 송중기, 소지섭, 황정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중기는 관객들을 향해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께서 영화를 보시고 많은 입소문을 내주시면 더욱더 행복하게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이제는 현실이라 하셔서... 많은 클릭 부탁드린다"며 재치있는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KBS 2TV '태양의 후예'
또 다른 시사회에서 송중기는 "가슴 뜨겁게 촬영했다. 반드시 보답하겠다. 여러분들께서 영화 보시고 좋은 평 남겨주셨으면 좋겠다"며 "평생 책임져야 할 여자가 생겨서요"라고 말해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그는 "좀 있으면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먹고 살아야 한다"는 농담을 던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1945년 일제 강점기 때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뒤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