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성수커플, 이거 실화냐?"…카메라 고장났다고 했을 때 남친 반응 (영상)

인사이트Facebook 'holywatercouple'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페북스타 성수커플의 사랑스러운 데이트 모습이 전 세계 해외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지난 22일(한국 시간) 세계적인 유머사이트 '9gag'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영어 자막이 추가된 '성수커플'의 달콤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3월 27일 성수커플이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업로드한 동영상이다.


영상 속 이수은 씨는 남자친구인 이성현 씨의 카메라를 고장냈다고 속여 몰래카메라를 꾸미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인사이트Facebook 'holywatercouple'


이수은 씨는 "제가 며칠 전에 성현이한테 빌린 미러리스 카메라를 돌려주려 집에 잠깐 들렸는데 인공눈물을 넣고 카메라가 부서졌다고 사과 할 예정이다"며 "성현이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 카메라를 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메라를 방에 숨긴 이수은 씨는 성현 씨가 도착하자마자 눈에 인공눈물을 넣으며 만반의 준비를 가했다.


이후 한숨을 내쉬며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한 수은 씨는 "미안한 얘기가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당황한 성현 씨는 왜우냐고 재차 물었고, 수은 씨는 "애견카페에 갔다가 카메라를 떨어뜨렸는데 수리가 안 될 정도로 가루가 났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인사이트Facebook 'holywatercouple'


하지만 성현 씨는 화가 날만한 상황에서도 여자친구에게 괜찮다고 토닥이며 "사실 나는 카메라를 어디다가 버려야 되나 고민하고 있었다. 어차피 새로 바꾸려고 했다"고 아무렇지 않게 대꾸했다.


특히 그는 "자기가 우는 게 카메라 잃어버린 것보다 더 싫다"며 "왜 울어도 이뻐?"라는 달콤한 말로 짐짓 속상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여자친구를 위로했다.


여기에 수은 씨의 "부탁이 있어"라는 질문에 "카메라 또 빌려줘?"라고 농담을 던지며 여자친구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인사이트Facebook 'holywatercouple'


이후 수은씨의 몰래카메라를 알게 된 성현씨는 당혹스러움을 내비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페이지에 업로드된 지 하루 만에 조회 수 515만회를 넘어섰으며, 13만명의 '좋아요'를 받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엄마·아빠 입던 70년대 '복고풍 교복' 입고 커플 사진 찍은 커플70년대에나 볼법한 복고풍 교복을 입고 데이트를 즐긴 커플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