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옷 입기 싫어 단체티 ‘인디언룩’으로 ‘리폼’한 모델 한혜진 (영상)

인사이트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톱모델 한혜진의 패션 센스가 단체티를 근사한 인디언룩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름을 맞아 무지개 회원들이 모두 모여 바캉스를 즐기는 '2017 여름 나래 학교'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단체 티를 입고 용산역에서 만나 기차를 타고 목포역으로 향했다.

용산역에서 만난 전현무, 헨리, 이시언 등의 남자회원들은 기존의 단체티를 착용한 채로 점퍼나 모자 등으로 코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사이트 MBC '나 혼자 산다'

그때 한혜진이 저 멀리서 남다른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똑같은 옷을 입기 싫어 단체티를 자신만의 패션 감각으로 리폼한 것이다.

한혜진은 목과 팔둘레를 빨간 리본과 은색 깃털로 장식해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에 전현무는 "인디언이야?"라고 혹평했한 반면 자칭 신흥 '패션 리더' 이시언은 "옷이 예쁜데"라고 칭찬을 늘어놓으면서 마치 한혜진을 조련(?)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배꼽잡게 했다.

인사이트 MBC '나 혼자 산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나래는 한혜진의 리폼 단체 티에 대해 "추장 딸이 돼서 와 있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 사상 최고의 한 편이란 평을 듣고 있는 '2017 여름 나래 학교' 특집은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Naver Tv '나혼자 산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