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아빠 항상 응원할 테니까 아빠도 힘내요. 사랑해"
지난 2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저녁 도시락을 먹다가 뜻밖의 선물을 발견한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이날 A씨는 고된 야근을 하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아내가 싸준 도시락을 풀었다.
일이 너무 바빠 밤 10시가 넘어서야 저녁을 먹게 된 A씨는 도시락에서 깜짝 선물을 발견했다.
도시락에는 아내가 만들어 준 음식과 함께 무뚝뚝한(?) 아들이 정성스레 쓴 손편지가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아빠 여름인데 일해서 많이 힘들죠? 내가 아빠 항상 응원할 테니까 아빠도 힘내요. 아빠 파이팅. 그리고 아빠 사랑해"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또 귀여운 이모티콘과 아빠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하트 모양도 그려져 있었다.
편지를 본 A씨는 "이 맛에 돈을 버는 것 아니겠냐"며 "제게는 한없이 멋진 아들과 예쁜 아내다"라고 기뻐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 아들의 편지를 받는 것만큼 아빠를 힘 나게 하는 것도 없다며 A씨를 부러워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