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돈으로 이혼 막으려는 시아버지한테 김희선이 던진 '사이다 팩폭' (영상)

인사이트

JTBC '품위있는 그녀'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저 그 남자랑 살기엔 너무 아까워요"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이 돈 다 줄테니 이혼하지 말라는 시아버지에게 '사이다 팩폭'을 날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과 이혼하기로 마음먹고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서는 우아진(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아진은 자식도 팽개치고 아픈 내연녀 곁에 있겠다는 안재석에 분노해 결국 이혼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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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호(이기우 분) 변호사에게 이혼 소송을 맡긴 우아진은 집에 돌아온 남편 안재석에게 "당신같은 남자와 더이상 살고 싶지 않다. 무엇보다 아빠 자격 박탈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안재석은 "난 당신 사랑한다. 이혼은 절대 안 할 거다"라며 뻔뻔하게 나와 우아진의 속을 뒤집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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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마침 안재석의 부친 안태동(김용건)이 회장으로 있는 대성펄프의 제품에 '형광물질'이 검출됐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에 안태동은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우아진을 불러 조언을 구했다. 우아진은 시아버지가 요령있게 응대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해결책을 제시했다.


안태동이 직접 회사로 들어가 상황을 해결해달라고 하자 우아진은 "회사에 더 이상 개입할 생각이 없다"며 "저 안재석이랑 이혼합니다"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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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아진을 예뻐했던 안태동은 "절대 안된다. 내가 대신 사과하마"라며 며느리를 붙잡았다.


하지만 우아진은 "아니오. 전 제 가치를 지키고 싶습니다"라며 "저 그 남자랑 살기에 너무 아까워요"라고 시아버지에게 팩트폭력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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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안태동은 "재석이 회사에서 내치고 재석이 주식 지분 너 다줄게. 그 자리에 너 앉힐게"라며 "그래도 싫니?"라고 애원했다.


그런데도 이미 마음을 굳힌 우아진은 "너무 매력적인 제안이네요"라면서도 "하지만 그 제안이 안재석과 결혼을 유지하는 조건이라면 거절하겠다"고 당당히 말한 후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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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우아진은 지금까지 남편 안재석을 위해 살아왔던 자신의 모습을 버리고 홀로서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안재석이 내연녀에게 준 아파트를 빼앗고, 이혼 소송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우아진이 철없는 안재석에게 제대로 복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Naver Tv '품위있는 그녀' 


'품위녀' 김희선, 불륜녀에게 "입 다물어! 쓰레기야" 역대급 사이다 (영상)'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이 사이다 같은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