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찜통 더위를 한 방에 날릴 '보령 머드 축제'가 오늘(21일)부터 시작된다.
21일 보령시는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 잡은 '보령 머드 축제'가 대천 해수욕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각종 이벤트와 함께 'k-pop 슈퍼 콘서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오는 25일에는 강남스타일' 이후 '아이 러브 잇'과 '뉴 페이스'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싸이가 출격한다.
지난해, 화려하게 개막식을 열었던 그는 올해도 '보령 머드 축제'의 무대에 서면서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8일에는 뛰어난 가창력과 출중한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아이유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미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여름 시즌, 필수 참가 코스로 알려진 '보령 머드 축제'는 두 사람의 참가 소식만으로도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유와 싸이 이외에도 25일에는 실력파 록밴드 크라잉넛이 축하 무대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본 행사는 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K-pop 콘서트, 머드락 페스타, 힙합 레이브 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보령 머드 축제'는 대천 해수욕장 및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며 유료체험장은 일반 1만 원, 청소년 8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