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광대 공포증'을 그린 공포 호러 영화 '그것'이 오는 9월 한국 관객을 만난다.
지난 16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공식 SNS을 통해 영화 '그것'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그것'은 소설가 스티븐 킹이 쓴 작품 중 가장 무섭다고 소문난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소설은 27년마다 사람을 먹어 치우는 피에로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것'은 피에로 괴물에 의해 마을 아이들과 친동생이 사라지자, 이들을 구하기 위해 형 '빌 스카스가드'와 그의 친구들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빌 스카스가드의 동생은 비 오는 날 하수구에서 피에로를 만난 뒤 감쪽같이 행방을 감춘다.
동생이 빨간색 풍선을 갖고 다니는 섬뜩한 피에로에게 희생된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과연 빌 스카스가드와 그의 친구들이 무사히 동생과 어린이들을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워너브라더스가 배급하는 영화 '그것'의 예고편은 공개된지 하루 만에 2억뷰를 달성했다.
누리꾼들은 "워너브라더스가 '컨저링', '컨저링2', 애나벨'에 이어 믿고 볼 수 있는 역대급 공포영화를 들고 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