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서유기4'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신서유기4' 규현이 소주의 맛만 보고 브랜드를 맞추는 '조정뱅이'에 등극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드래곤볼을 획득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평소 애주가로 알려진 규현에게 소주 세 잔을 내밀면서 맛만 보고 소주 브랜드를 맞히는 미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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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은 진지한 모습으로 소주의 향과 맛을 보기 시작했고, 송민호는 "조믈리에다!"라고 그를 응원했다.
첫번째 소주를 맛본 규현은 "왜 달지?"라고 갸우뚱거렸고 이수근은 "그건 니 취향이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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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소주를 맛보고도 "아 이것도 단데"라고 말하자 이수근은 "야~ 소주 먹고 달다고 표현하시는 분은..."이라며 '술꾼'다운 면모에 감탄했다.
마지막 소주까지 맛본 규현은 "하나도 모르겠다"며 좌절했고, 이수근은 헷갈려하는 규현을 위해 회식 자리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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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에게 소주병을 보여달라고 말한 규현은 마지막 소주잔이 '한라산'이라고 추측했고 브랜드명이 바닥에 적혀있는 접시를 집어 들었다.
제작진을 향해 접시를 내밀려 포즈를 취하자 송민호는 "던지면 안 돼요. 형"이라고 농담을 했고 규현은 두 눈을 부릅뜨며 진짜 접시를 던지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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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이 추측한 대로 세번째 소주잔은 한라산이었고 다 함께 열광했다.
다른 소주잔에 도전하려는 규현에게 이수근은 술을 깨라며 숙취 음료 이름과 같은 중국 영화배우 '여명 노래'를 불러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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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규현은 세 잔의 소주 브랜드를 정확히 맞히며 미션을 성공했고, 멤버들은 '조정뱅이'를 외치며 환호했다.
미션 성공으로 얻은 소원으로 규현은 "이 방송이 나올 때 쯤이면 훈련소에 있을 예정이다"며 "다가올 2019년, 소집 해제를 했을 때 저를 버리지 않고 다시 한번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함께 갔으면 한다"고 말해 나영석 PD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단 조건이 있다"며 "그때까지 여전한 편집실력과 여전한 구성, 여전한 화제성을 유지해 달라"고 요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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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신서유기4'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