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공포 스릴러 영화 '47미터'가 드디어 한국 관객을 만난다.
오는 19일 전국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식인상어와 인간의 처절한 혈투를 그린 영화 '47미터'가 개봉된다.
18일 오후 9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47미터'는 예매 관객수 4,356명으로 예매율 2.2%를 기록하고 있다.
'47미터'는 리사와 케이트 자매가 멕시코 태평양 연안으로 휴가를 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두 사람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상어 체험'에 도전하는데, 알 수 없는 사고로 '샤크 케이지'가 심해 47m로 추락하고 만다.
산소가 남은 시간은 단 20분, 과연 리사와 케이트가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식인상어의 눈을 피해 지상으로 올라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컴컴한 바닷속이 핏빛으로 물들 것을 예고한 영화 '47미터'는 지난달 16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1,120만 달러(한화 약 127억 5,120만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일촉즉발의 짜릿한 순간들이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47미터'가 한국 관객들에게도 극찬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