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강동원·한효주·정우성, SF액션 영화 '인랑' 역대급 라인업 확정

인사이트앤드크레딧, 폴리폴리, 코스모폴리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김지운 감독의 신작 영화 '인랑'(가제)이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허준호, 최민호 등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18일 영화 '인랑' 제작사 측은 배우 강동원과 한효주, 정우성 등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공식 밝혔다.


영화 '인랑'은 남북한이 7년의 준비 기간을 거치는 통일을 선포한 가운데, 반통일 무장 테러단체 섹트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경찰조직인 특기대, 그리고 통일정책에 반대하는 강력한 권력기관인 공안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암투와 격돌을 그린다.

 

배우 강동원은 '인랑'에서 최정예 특기 대원으로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전망이다.


인사이트쇼박스, 인스타일


그가 연기하는 특기 대원 '임중경'은 섹트 소녀의 죽음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한 후, 짐승이 되기를 강요하는 임무와 인간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로 극의 열쇠를 쥐고 있다.


영화 '감시자들', '뷰티 인사이드' 등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한효주는 죽은 섹트 소녀의 언니로 임중경의 마음에 동요를 불러오는 '이윤희' 역으로, 강동원과 극과 극의 위치에서 만난 남과 여를 연기한다.


'놈놈놈'이후 10년 만에 김지운 감독과 재회하는 정우성은 특기대의 산 역사이자, 임중경을 최정예 대원으로 길러낸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으로, 중후하고 남성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정우성과 강동원은 훈련소장과 그가 가장 아끼는 대원이라는 밀접한 관계의 인물로 출연해, 한 스크린에 처음으로 함께 담기게 될 두 배우의 그림과 호흡을 궁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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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은 첫 데뷔작인 코믹잔혹극 '조용한 가족'부터 코미디 '반칙왕', 호러 '장화, 홍련', 느와르 '달콤한 인생', 웨스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복수극 '악마를 보았다'에 이어 스파이 영화 '밀정'까지. 


그간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낸 김지운 감독이기에 그의 SF 액션 영화 '인랑' 또한 어떤 스토리로 풀어낼지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인랑'은 1999년 제작된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의 근 미래를 다룬다. 


한편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허준호, 최민호 등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탄탄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인랑'은 오는 8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인랑'


정우성, 강동원 주연 영화 '인랑'에 합류한다배우 정우성이 영화 '인랑'에 합류해 이미 출연을 확정 지은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다고 한 매체가 전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