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이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홈커밍'이 537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개봉 10일 차인 지난 15일 누적 관객 수 537만 3,557명을 기록한 뒤 꾸준한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최다 관객 수인 '스파이더맨3'(2007년)의 493만명을 앞지른 역대 '스파이더맨' 사상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수치다.
또한 관객수 513만명을 동원했던 '미녀와 야수'의 기록을 앞서며 현재까지 개봉한 외화 시리즈 중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 누적 관객 수 531만명으로 2017년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더 킹'의 성적까지 넘어서면서 거침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악당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