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유리가 또 한번 사이다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는 졸혼을 하지 않게 도와돌라며 시어머니 송옥순을 만나는 이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시어머니 송옥순은 졸혼에 관해 상의할 게 있다며 이유리의 회사 근처까지 찾아왔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먼저 시어머니 송옥순은 며느리 이유리에게 가족 간 계약서 수정안을 제시했다.

계약서 수정안에는 '안부 인사 전하기, 함께 목욕탕 가기' 등이 적혀 있었다.

송옥순은 "난 딸이 없어서 며느리가 들어오면 딸같이 지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유리는 사이다 발언을 이어갔다. 

이유리는 "며느리는 딸이 될 수 없어요. 딸과 엄마는 혈연관계로 이어진 관계다.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송옥순은 며느리 이유리의 말을 듣고 있던 중 "너는 어떻게 말을 그렇게 논리적으로 잘하니. 나도 너처럼 되고 싶다"며 "졸혼을 막을 수 있게 도와돌라"고 부탁했다.

송옥순은 "나는 네 시아버지랑 졸혼 하기가 정말 싫다. 그런데 시아버지랑 도저히 싸울 수 없어. 네가 도와만 주면 시키는 것은 다할게"라고 말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Naver Tv '아버지가 이상해'